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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/태블릿

아이패드 에어 M3 13인치 이야기

아이패드 에어 M3 리뷰: 이제는 ‘프로처럼 보이는 에어’

아이패드 에어 시리즈가 이번 M3 세대에 들어 드디어 ‘프로급에 가까운 경험’을 제공하게 됐습니다. 홈버튼 모델이 단종되고, 13인치 모델까지 추가되면서 선택지도 넓어졌는데요. 그리고 매직 키보드까지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.


💡 달라진 점 요약부터!

  • M2 → M3로 성능 업그레이드
  • 홈버튼 모델 단종 → 전 모델 풀스크린 통일
  • 신형 매직 키보드 지원
  • 페이스타임 카메라 위치 가로 중앙으로 변경
  • 13인치 모델 추가 (프로 외 최초)

🧱 디자인 & 디스플레이 변화

  • 기존 10.9인치 → 11인치로 화면 커짐 (사이즈는 거의 동일)
  • 500니트 → 600니트 밝기 업그레이드, 블랙 표현력도 향상
  • 무게는 466g으로 M2 에어 대비 더 가벼움 (M2 프로는 579g)
  • 두께도 5.1mm로 더 얇아짐

디자인만 보면 ‘이거 프로 아냐?’ 소리 들을 정도입니다. 특히 블랙 화면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느껴집니다.

🚀 M3 성능 체감은?

  • Geekbench 기준 싱글/멀티 모두 M2보다 향상
  • 원신 테스트 기준, M3가 A17 Pro보다 살짝 우위
  • 다만 팬리스 구조라 발열 났을 때는 쓰로틀링 체감됨
    → 발열 위치는 후면 애플 로고 기준 왼쪽 하단

기본적인 영상 편집, 멀티태스킹은 M2에서도 충분했지만, M3는 조금 더 여유롭고 쾌적한 느낌이 납니다. 다만 발열 제어는 팬이 있는 맥북만큼 좋지는 않네요.

🎥 영상용 변화: 가로 위치 카메라

드디어 가로 모드에서 중앙에 오는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.
iPadOS에서 스테이지 매니저와 함께 화상 회의 등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이 점은 꽤나 반가운 변화입니다.

🔋 배터리 & 구성품은?

  • 배터리 시간은 동일
  • 충전기는 미포함 (환경 이슈 명목)
  • USB-C 포트 그대로

⌨️ 신형 매직 키보드

  • 트랙패드 면적 대폭 증가
  • 팜레스트가 알루미늄 재질로 변경되어 고급스러움 ↑
  • 무게는 약간 증가 (사용감은 묵직해짐)
  • 가격은 변동 없음 (애플 기준 399,000원)

기존 구형 매직 키보드도 장착 가능하지만, 새로운 키보드의 트랙패드 감도와 촉감은 분명히 다릅니다.
자주 타이핑하거나 문서 작업하시는 분이라면 이번 키보드도 꼭 함께 고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.

✅ 에어 vs 프로, 이제는 뭐가 다를까?

아이패드 프로가 탑재한 120Hz 프로모션, 페이스 ID, 썬더볼트 포트 외에는 차이점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.
특히 일반적인 웹서핑, 필기, 영상 감상, 간단한 영상 편집까지는 에어 M3만으로도 충분합니다.


✍️ 총평: 이제는 진짜 ‘프로처럼 보이는 에어’

M3 칩 성능, 밝기 업그레이드, 디자인 완성도까지 고려하면 이번 아이패드 에어는
실사용 기준 가장 추천할 수 있는 태블릿 중 하나입니다.

크리에이티브한 작업까지는 아니더라도, 생산성과 휴대성의 균형을 원하신다면 에어 M3는 충분히 만족스러울 거예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