📺 LG 스탠바이미 2세대 리뷰 - 4년 만에 드디어 나왔다!
4년 전 처음 등장했던 무선 TV, LG 스탠바이미. "TV가 이렇게 자유로울 수 있구나!"를 처음 보여준 제품이었죠. 그런데 그 뒤로 후속작이 안 나와서 좀 실망했었는데... 드디어, 드디어 2세대가 나왔습니다. 이번에는 스탠바이미 고의 휴대성과 기존 제품의 스탠딩 기능을 하나로 합쳤다.
📦 언박싱부터 살펴보자!
- 가격은 129만 원. 공홈에서도 금방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어요.
- 기본적으로 27인치 디스플레이, 웹OS 탑재, 휴대성과 스탠드형 기능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제품입니다.
- 탈부착 가능한 구조라서, 스탠드에서 분리해 휴대용 TV처럼도 사용 가능! 어깨에 메는 스트랩도 옵션으로 제공되더라고요.
🧲 폴리오 케이스와 스탠드 전환
- 사전예약하면 폴리오 케이스도 증정!
- 실제로 장착해보면 전환 과정이 꽤 번거롭습니다. 고무 마개 제거하고, 결합 브라켓까지 다 껴야 해요.
- 개인적으론 한 번 써보고는 다시 안 쓰게 되더라고요.
- 다만 집에서 스탠드형으로 사용할 땐 확실히 전작 대비 구조적으로 더 안정감 있어졌습니다.
🧱 마감 품질은?
- 스탠드 마감은 정말 훌륭합니다. 단차 없이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어요.
- 하지만 상단 베젤 마감은 아쉬웠어요. 틈새가 고르지 않고, 뭔가 LG 제품답지 않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.
- 리모컨 수신부가 화면 위로 튀어나온 것도 조금 아쉽고요.
🔌 포트 구성 & 위치
- 이번엔 포트가 사이드로 옮겨졌습니다. 전작은 후면에 있었죠.
- 옆에서 꽂기 쉬운 건 장점인데,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분들에겐 단점이 될 수도 있어요.
- USB-C 포트는 외부 스피커 출력용. 마이크 on/off 스위치도 옆에 위치합니다.
🖥️ 디스플레이 품질
- 드디어! 1세대의 아쉬웠던 FHD를 벗어나 QHD로 업그레이드.
- 하지만 기대보단 화질 향상이 크진 않았어요. 고급 TV나 4K 모니터에 익숙한 분들에겐 아쉬울 수 있습니다.
- 하단 비네팅 살짝 있고, OTT에서 과도한 업스케일링이 거슬릴 때도 있었습니다.
🤏 터치 UX와 리모컨
- 터치 기능은 꽤 유용해요. 상하 슬라이드로 알림창, 리모컨 창 등도 사용 가능.
- 안드로이드와 연결하면 덱스까지 터치 지원! 이게 진짜 만족도가 높았어요.
- 리모컨은 자석 부착 지원 + 마감도 좋아졌습니다. 냉장고에도 착 붙어요.
⚙️ 스탠드 기능 & 회전
- 높낮이 조절, 틸트, 그리고 세로모드까지 전부 지원!
- 다만 화면을 회전할 때는 걸리는 구간이 두 번 있어 흐름이 좀 끊깁니다.
- 그래도 암이 단단해서 세로모드 유지력은 매우 좋았습니다.
🎙️ 음성 인식 & 웹OS 반응 속도
- ‘하이 LG’ 음성 명령은 제법 잘 작동합니다. 유튜브 재생도 무난.
- 하지만 전반적인 웹OS 반응 속도는 느립니다. 앱 실행, 설정 접근 모두 1~2초 딜레이.
- 터치 반응 자체는 부드럽지만, UI 로딩 속도는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.
✅ 총평: 스탠바이미 2세대, 살만한가요?
장점
- 🔌 휴대성과 스탠드 결합된 구조
- 🖥️ 해상도 업그레이드(QHD)
- 🧲 터치 + 리모컨 + 음성명령 모두 지원
- 🪑 훌륭한 스탠드 내구성과 기능성
- 📱 덱스 & 미러링 연동 매우 훌륭
단점
- 💰 여전히 비싼 가격
- ⚡ 느린 웹OS 반응속도
- 🎨 디스플레이 화질은 기대보단 평범
- 🎮 회전 전환감 매끄럽지 않음
- 🔧 폴리오 케이스 활용도는 낮음
📌 결론
“무선 TV + 스마트 모니터”의 경계를 지우는 실용적인 제품.
특히 덱스나 스마트폰 연동을 자주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.
하지만 웹OS 퍼포먼스나 디스플레이 품질 면에서는 여전히 개선 여지가 있고, 고가라는 점도 구매 전 고려할 요소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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